꿀팁러 햄버거 메뉴

목차

    반응형

    안녕하세요 꿀팁러입니다. 저번주 비가 좀 왔지만 아직 더위는 있었습니다. 2주전만 해도 잘때 에어컨을 틀고 잤었는데 드디어 에어컨없이 시원해지는 날씨가 왔습니다. 오늘은 정말 가을이 왔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하루였습니다. 

    의왕에 있는 백운저수지를 다녀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맑은 하늘, 시원한 바람 모든게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제가 직접 찍은 백운저수지 사진입니다. 사진에 소질이 없는데 이정도면 정말 잘찍은 인생사진 같아요 ㅎ

    가을에 딱 어울리는 사진이 아닐까싶네요. 그렇다면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처서. 처서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처서"는 24절기의 14번째를 말합니다. 양력으로 8월 23일, 음력으로는 7월에 해당됩니다. 뜻은 여름이 지나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의미입니다.

    속담중에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름에 날뛰었던 모기들이 추워지면서 힘을 못쓴다는 의미인데요. 올해는 그 속담이 적용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작년부터 모기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이 아닌 가을에 활개를 치고있기 떄문입니다. 올여름 기록적인 더위로 모기가 감소했습니다. 질변관리청에 따르면 2017~2020년 대비 모기가 74%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더위와 가뭄 때문입니다. 모기의 주 활동범위는  27℃에서 활발하고 32℃에서 활동이 감소하는데, 올 7월 낮 최고 기온이 33℃이상인 폭염일수가 8.1일로 평년의 1.3배가 됐습니다. 모기는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없어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로 인해 모기의 활동이 줄어들었으며 이번 여름에 유독 비가 적게 왔는데요, 이에 따라 모기가 알을 낳는 논과 물웅덩이가 말라버렸고 그로인해 번식에도 실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더위가 가시고 9월부터 모기가 기승을 부리다가 11월즈음에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뉴스에서 말라리아 모기가 말라리아 감염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경기도 파주에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경기 파주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을 확인했다."며 위험지역에서는 야간활동 자제와 함께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 관리와 긴 옷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매개모기의 주 흡열원인 축사에 대한 방제를 강화했습니다. 말라리아를 옮길 수 있는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흑색의 중형 모기,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무늬, 휴식 시에는 복부를 40~50도 각도로 치켜들고 앉아 있는 특징.

    말라리아 모기

    위의 사진과 같은 모기를 발견했다면 즉시 자리를 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말라리아 모기에 감염이 되면 원충이 체내에 주입이되고, 혈류를 통해 간에 들어가 분열하고 적혈구에 침범하여 급성 열성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약 14일이며 종류에 따라 1년 이상 잠복해 있기도 합니다. 말라리아 증상은 처음에는 춥고 떨리는 오한 기가 있다가 한동안 고열이 지속되고 심하게 땀을 흘린 후 정상 체온으로 돌아오는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증상이 보인다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제까지 처서에 대한 설명이였는데 이상하게 모기로 얘기가 빠졌네요. 모두들 올여름 더위극복 하느라 고생많으셨고 이제는 코로나19와 모기를 조심하여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
    위쪽 화살표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하트)과 댓글을 부탁드려요.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