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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꿀팁러입니다. 어제 한국과 미국이 600억달러 규모(우리 돈 77조원)의 통화스와프를 전격 체결했습니다.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으면 언제든 자국 통화와 상대국 통화를 맞바꿀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가 계속 바닥을 치고있고 통화스와프 체결로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요동쳤던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있습니다.(제발..그만 내려가...ㅠ)

    한국은행은 어제 밤 10시 연준과 600억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스와프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9월19일까지)입니다.

    그렇다면 통화스와프가 뭘까요? 영어로 풀이하면 currency swaps , 즉, 국가 간 외환거래의 방법. 외환 시세의 안정을도모하기 위해, 서로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국가들이 협정을 체결하고 상대방의 통화를약정된 환율로 거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화 스와프는 자국의 통화를 맡겨두고, 달러와 같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의 통화를 빌려와서 외환시세의 안정을 도모하는 외환거래입니다. 통화 스와프는 두 나라의 중앙은행(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이겠죠?) 이 계약의 주체가 되며, 금액과 기한을 정하여 그 안에서 상대국 통화에 대하여 안정적인 환율을 적용,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통화 스와프의 계약기간은 3~6개월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통화 스와프 계약이 체결되면 계약기간 동안에는 언제라도 계약한도 금액 이내에서 상대국의 통화를 계약 당시의 환율로 가져다 쓸 수 있기 때문에 시세 변동에 따른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외환을 더 필요로 하는 국가의 통화가 일반적으로 저평가되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합니다. 하지만 통화 스와프는 일시적으로 외환수요가 증가하거나 외환보유고가 감소할 때 부족한 외환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중요성이 부각되었어요.


    한국은 2002년 필리핀·타이·말레이시아와 각각 1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중국과는 20억 달러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으며, 일본과는 2006년 기존의 통화 스와프를 갱신하여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 연장해 왔으나 2015년 독도 문제를 빌미로 중단되었습니다.(징글징글한 자식들..) 2008년에는 미국과 체결한 300억 달러의 통화 스와프를 통해 외환시장을 안정화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2017년 이후 중국, 캐나다, 스위스,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과 양자간 통화 스와프를 체결, 유지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국가와 한‧중‧일 3개 국가가 참여한 역내 다자간 통화 스와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도 체결한 바 있습니다. 2020년 3월 19일에는 미국과 역대 최고액인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습니다. 환율이 많이 올라가있는데 안정화되었으면 좋겠네요ㅠ

    이상 통화스와프에 관한 설명이였습니다. 저도 금융 개념을 잘모르는데 포스팅을 하면서 또 공부가 되었네요. 확실한건 이번 통화스와프 체결이 한미가 우호관계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마치며 더 유익한 글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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