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에 이어서 식용유대란?(feat.식용유 관련주)

 

 인도네시아 팜유에 이어, 인도의 밀수출 금지는 식품 가격에 다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품업계에서는 식용유 파동에 따른 '밀가루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식량 보호주의"는 점차 전 세계의 주요 곡물 생산자들을 중심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다만 인도 정부의 조치가 가져올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인도에서 수입된 사료용 밀은 총 74만 t에 달합니다. 사료용 밀의 연간 총수입량이 110만 톤인 것을 고려하면, 인도는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사료용 밀은 매년 수입국과 공급품에서 상당히 유연합니다. 실제로 인도의 경우 최근 5년간 국내 밀수입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올해 들어 인도의 작황이 좋아지고 국제적으로 밀 가격이 오르면서 수입이 이뤄졌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료용 밀의 수입처가 정해져 있지 않고, 매년 입찰가격에 따라 수입처와 수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연간 인도 수입 비중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도는 밀 생산량 면에서 세계 3위지만, 밀의 대부분을 자국에서 소비합니다. 농림축산 식품부는 세계 8위(4%)인 만큼 국내 단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밀 밀은 8월 초(계약 물량 포함 시 10월 말), 사료용 밀은 10월 초(계약 물량 포함 시 내년 1월)까지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식품업계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 금지령까지 터지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자영업자 사이에서는 '매수'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일부 도매상들은 올해 밀가루 가격이 30% 이상 오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국내 식품업체들은 미국이나 호주에서 수입한 밀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당장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길어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국제 곡물 가격이 계속 오르면 제분업계는 밀가루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고, 이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집니다. 국내 라면업계 '빅3'인 농심·오뚝이·삼양식품은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일부 라면 제품의 판매가를 한 차례 올리고 있어 가격 인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과업계에서는 지난달 해태제과와 롯데제과가 대표 과자 제품인 허니버터 칩과 빼빼로의 가격을 13.3% 인상하는 등 이미 가격 인상이 시작됐습니다.

 그런 가운데 정부가 12일 발표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내 제분업체에 가격 인상분의 70%를 '가격 인상 최소화' 조건으로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가격 인상분의 70%, 기업은 20%, 소비자는 나머지 10%만 정부가 부담합니다. 이를 위해 총 546억 원의 추경예산이 편성됐습니다. 올해 말까지 추경예산이 투입될 예정인데,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관련 내용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인 4.8%를 기록한 가운데 상인과 소비자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우선 밀가루값 추이를 지켜보면서도 가격이 오르면 인상분의 70%를 지원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밀가루 가격상승 관련주

1. SPC삼립

출처:네이버 금융

기업개요

• 동사는 1968년 삼립식품공업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제과 및 식품 판매 유통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1975년 상장됨.
• 동사의 사업부문은 BAKERY사업부문, FOOD사업부문, 유통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 4가지로 구성됨.
• 동사는 베이커리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샌드위치, 냉장 제빵/디저트류 등과 같은 다양한 RTE(Ready to Eat)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음.

시가총액	7,059억원
시가총액순위	코스피 290위
상장주식수	8,629,009
액면가/매매단위	5,000원/1주
투자의견/목표주가	3.86매수/105,857
52주최고/최저	98,100/66,900
PER	17.45배
PBR	1.98배
배당수익률	1.83%

2. 해태제과식품

출처:네이버 금융

기업개요

• 동사는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홀딩스에 소속된 계열회사로 식품 제조, 가공, 판매 및 수입 판매하는 종합제과기업임.
• 동사는 지속적인 구매프로세스의 개선, 효율적인 판매조직 체계 구축 등을 통하여 비용의 효과성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하고 있음.
• 과자, 냉동식품 등을 생산하며 전국적 영업조직망을 통해 다양한 유통경로로 최종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식품회사로 성장 중임.

시가총액	2,463억원
시가총액순위	코스피 573위
상장주식수	29,116,822
액면가/매매단위	500원/1주
52주최고/최저	11,300/6,960
PBR	0.87배
배당수익률	2.36%

3. 오뚜기

출처:네이버 금융

 

기업개요

• 동사는 1969년 설립되었으며, 199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현재 동사를 제외하고 총 24개의 계열회사가 있음.
• 맞벌이 등 독신세대의 증가로 간편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의 개발 및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이 낮은 제품 등을 출시함.
• 다양한 업소의 요구에 맞게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차별화된 업소 전용제품을 생산 및 납품하는 등 매출 신장에 힘씀.

시가총액	1조 6,469억원
시가총액순위	코스피 167위
상장주식수	3,671,981
액면가/매매단위	5,000원/1주
투자의견/목표주가	3.67매수/606,667
52주최고/최저	572,000/418,000
PER	12.73배
PBR	11,50배
배당수익률	1.78%

4. 우성

출처: 네이버금융

기업개요

• 동사는 배합사료 제조, 판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0년 12월 설립되었으며, 1985년 상호변경하여 1988년 상장됨.
• 동사의 해외종속기업으로는 Woosung Viet Nam Co., Ltd., Woosung Feed(Dezhou) Co., Ltd., Woosung Distribution Co., Ltd. 3개사가 있음.
• 고품질 사료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ISO9001 및 HACCP 인증을 획득하였음.

시가총액	935억원
시가총액순위	코스피 891위
상장주식수	3,090,000
액면가/매매단위	5,000원/1주
52주최고/최저	46,000/24,100
PBR	0.45배
배당수익률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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