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펜데믹의 등장? 원숭이두창의 증상과 감염경로는?
목차
이제 감염병이라면 지긋지긋한 마당에 또 새로운 희소 감염병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희소 감염병 '원숭이두창'(monkeypox)입니다. 일종 원숭이 수두라고 하죠. 왜 원숭이 수두라고 불렸냐하면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 무리들에서 수두와 유사한 질병이 발견되면서부터 원숭이수두라고 불렸습니다. '원숭이두창'은 현재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도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이달 6일 영국에서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날까지 영국의 확진자 수는 9명까지 늘었으며 영국의 첫 확진자는 지난달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최근에 귀국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국가로 현재 이 확진자가 어떻게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남성과의 성관계로 발생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도 한 명이 캐나다를 방문한 이후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점점 확진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치명률은 1~10% 안팎입니다. 증세가 경미한 '서아프리카형'은 치명률이 약 1%, 중증 진행 확률이 높은 '콩코분지형'은 10%에 정도입니다. 유럽에서 발견된 형은 치명률이 낮은 서아프리카형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의 증상
원숭이두창의 증상은 천연두의 증상과 유사하지만 천연두보다는 가볍습니다. 주요 차이점은 원숭이두창은 림프절을 부풀게 하는 반면 천연두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잠복기는 보통 7~14일정도 됩니다. 이외에도
-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부음
-오한
-소진
-반점
-천연두와 비슷한 작은 돌기
-소포(물집)
원숭이두창의 전이
원숭이두창의 전염은 사람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동물, 인간 또는 물질으로부터 바이러스에 접촉할 때 발생합니다. 또한 상처난 피부, 호흡기 또는 점막(눈, 코, 입)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갑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전이는 주로 큰 호흡기 비말을 통해 발생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최근 발병사례를 보면 남성과의 성관계 또한 전염이 가능한것으로 보이고 있죠.
원숭이두창 예방
- 바이러스를 보유할 수 있는 동물(병든 동물, 원숭이두창이 발생한 지역에서 죽은 것으로 발견된 동물 포함)과의 접촉을 하지 않기.
- 감염 위험이 있는 다른 환자로부터 감염된 환자를 격리하기.
-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과 접촉한 후에는 손 위생을 깨끗이하기.
- 이외에도 청결을 유지하기.
원숭이두창 치료
현재, '원숭이두창' 감염에 대한 입증된 안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미국에서 발생한 원숭이 수두를 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천연두 백신, 항바이러스제 및 바키니아 면역 글로불린(VIG)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부디 새로운 전염병이 유행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두들 개인위생에 신경써서 다시는 펜데믹의 공포를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오는 자폐스펙트럼은 어떤걸까? (8) | 2022.07.07 |
---|---|
발사 두 번 연기된 누리호발사체 역대과정 살펴보기! (14) | 2022.06.20 |
팜유에 이어서 식용유대란?(feat.식용유 관련주) (14) | 2022.05.17 |
끝이 안나는 쌍용차인수전! 과연 최종 인수는 KG그룹?(관련주까지 정리) (8) | 2022.05.14 |
헝다파산, 3천억 채무상환 어렵다? (0) | 2021.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