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러 햄버거 메뉴

목차

    반응형

     한국은행이 지난 14일 금리를 0.25% 인상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주요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오른다는 소식입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의 정기예금과 적립식 예금의 금리가 최대 0.4%까지 오르게 됩니다. 기준금리는 14일에 인상하였고 기준금리의 인상분이 예금과 적금에 반영될 때까지 보통은 길게 2주일까지 걸렸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빨리 반영이 되는 편이긴 합니다. 비록 빠르게 오르긴 했지만 여태까지 기준금리가 인상하면 대출금리는 빠르게 오르면서 수신금리를 천천히 올려서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판은 피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우리의 대출금리가 올라서 힘들긴 하겠지만 예적금이자라도 빠르게 올라서 다행이라는 마음이네요.

     

    현재 4월기준 기준금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기준금리 인상, 동의한다. 완화정도는 조정을 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지난 14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자신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추가경정예산(추경), 대출 규제 완화 등 정부 정책과 통화정책의 '엇박자' 지적에 대해서는 '조율'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금리를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질문에는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완화 정도의 적절한 조정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답했습니다. 이것에 대한 해석으로는 향후 추가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바로 보입니다. 

     또한, 최근 물가 상황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상당 기간 높은 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울러 최근 기대인플레이션이 다소 불안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매개로 임금 상승 등 2차 파급효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기재위 인사청문회는 이번달 19일에 열리게 됩니다. 


    주택담복대출(주담대) 올해까지 7% 돌파하나?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오는 18일 연 3.420~5.342%인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말(3.710~5.070%)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약 3개월 만에 상위가 0.272% 포인트 올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코픽스(COFIX·금융비용지수)가 수신(예금)과 시장금리 상승으로 같은 기간 1.55%(신규 코픽스 기준)에서 1.72%로 0.17% 포인트 올랐기 때문입니다.

    지난 15일 발표된 3월 현재 신규 코픽스는 1.70%에서 1.72%로 한 달 만에 다시 0.02%포인트 상승했고, 은행에 따라서는 신규 코픽스가 16일 반영됐거나 18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의 혼합(고정)금리는 연 3.600~4.978%에서 3.900~6.380%로 더 뛰었습니다. 최저금리는 0.300% 포인트 뛰었고 최고금리는 1.402% 포인트 치솟았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지표로 주로 쓰이는 5년 만기 은행채(AAA·무보증) 금리가 2.259%에서 3.428%로 1.169%포인트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긴축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전망이 반영되면서 은행채를 포함한 채권시장 금리가 최근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현재 3.532~5.180%의 금리(1등급, 1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3.500~4.720%)과 비교하면 바닥이 0.032% 포인트, 상단이 0.460% 포인트 뛰어 5%대를 넘었습니다.

     


     가장 이율이 높은 은행은 어디?

     대출 뿐 아니라 수신 금리도 오르는 만큼 이율 역시 괜찮다 싶은 상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항상 그랬듯 이중 지방은행의 적금 상품이 시중은행 상품보다 금리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은행연합회 공시와 각 은행을 통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년 만기의 정액적립식 수신상품 중 가장 금리가 높은 상품은 JB전북은행의 'JB 재테크 카드 적금'입니다. 이 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1.5% 수준이지만 카드 실적 등에 따라 우대 금리를 최고 4.5% p까지 줘 연 최고 6.0%의 적금 금리를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우대 금리 항목으로는 ▲마케팅 동의(연 0.2%p) ▲JB카드 신규(연 0.3% p) ▲JB카드 실적 (연 4.0% p)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뒤로는 제주은행의 '더 탐나는 적금3'으로 최고 연 3.35%의 금리를 주게 됩니다. 기본 금리는 연 1.85%이며 최고 우대 금리는 연 1.5% p입니다. 우대 금리를 받기 위해선 ▲급여 이체 또는 카드 가맹점 이체 실적(연 0.5% p)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합산 사용 실적(연 0.6% p) ▲신규 거래나 기존 적금 1,2 가입 이력(연 0.3% p) ▲모바일 신규(연 0.1% p)입니다. 가입 금액은 최고 30만 원입니다. 이외에도 아래와 같이 최고 우대금리까지 적용하면 꽤 괜찮은 상품들이 여럿 있습니다. 

    관련 예적금 비교 사이트를 링크달아 드리겠습니다. 참고하여주세요

    적금 및 예금비교 사이트 (금감원 출처)

     

    반응형
    댓글
    위쪽 화살표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하트)과 댓글을 부탁드려요.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