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 이제 스마트폰으로 확인가능?!

여러분은 주민등록증을 지갑에 넣어다니시나요? 저도 가끔 지갑을 안가져오는 날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주민등록증을 검사를 하면 주민등록증이 없어서 다른 가게를 가곤 했는데요, 드디어 오는 4월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주민등록증을 확인 할 수 있게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2월10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실시를 위해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텔레콤,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의 보안성 강화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주민등록증에 나와있는 성명, 사진,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행일, 주민등록기관 등 개인정보와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정부24 어플을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QR코드(신분확인번호)와 주민등록증에 기재되어 있는 사항들을 화면에 표시하여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1인당 1개의 휴대전화만 등록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가 아닌 경우에는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다음달까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4월부터 정부24앱을 통해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점차 서비스를 확대하여 어플리케이션 패스(PASS)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늘려갈 것입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실시되면 다음과 같은 상황 등에 많이 쓰일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민원서류를 접수할 때나 자격을 인정하는 증서를 발급할 때, 공항이나 여객터미널에서 신분확인이 필요할 때, 편의점이나 식당 등 일상생활에서 성인인지를 확인할 때, 사인 간의 계약이나 거래 시 본인 여부를 확인할 때 등에 활용될 것입니다. 다만, 법령에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거나 신분증 확인을 통해 신분 확인을 해야한다고 규정하는 경우에는 이 서비스의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행안부는 덧붙혔습니다. 

 

 행안부와 통신 3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활용할 수 있는 기관 등을 확대하여 대한민국 국민 모두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통신 3사는 패스(PASS)앱을 통하여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시행되면 주민등록증을 상시 소지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분실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범죄에 악용되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요즘 결제도 삼성페이나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여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지갑을 안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하여 점차 휴대물품을 간소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역시 우리나라가 IT강국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항상 앞서나간 서비스를 제공하는것 같습니다.  추후 서비스가 확대되면 이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