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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은 언제나 우리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지만, 때로는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블루문'과 '슈퍼문'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현상입니다. 항상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블루문과 슈퍼문. 뉴스에서 자주 봤던거같은데 매일 헷갈리는 그 단어. 각각의 단어에 대한 특징과 유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블루문 슈퍼문
    블루문과 슈퍼문의 차이점

    블루문(Blue Moon)의 유래와 특징

    블루문이라는 용어는 실제로 달의 색깔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이 용어의 유래는 19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 1883년 인도네시아 크라카토아 화산 폭발 이후, 대기 중 화산재로 인해 달이 실제로 푸르게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것이 '블루문'이라는 용어의 기원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 현대적 의미의 블루문은 1940년대에 정립되었습니다. 미국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제임스 휴 프루엣이 Sky & Telescope 잡지에 쓴 글에서 "블루문"을 "한 계절에 네 번째로 등장하는 보름달"로 정의했습니다.
    • 그러나 이는 프루엣의 계산 실수로 인한 오류였고, 후에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이라는 현재의 정의로 수정되었습니다.

    블루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블루문은 평균적으로 2.5년에 한 번 발생합니다. 이는 음력과 양력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 블루문은 시각적으로 일반적인 보름달과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달력상의 현상일 뿐입니다.
    • "Once in a blue moon"이라는 영어 표현은 이 현상의 희귀성에서 유래되어 '아주 드물게'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 천문학적으로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문화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의 주제로 활용되곤 합니다.

    블루문
    블루문

    슈퍼문(Supermoon)의 유래와 특징

    슈퍼문이라는 용어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습니다.

    • 이 용어는 1979년 점성술사 리처드 놀레가 처음 사용했습니다. 그는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졌을 때(근지점)의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불렀습니다.
    • 천문학계에서는 공식적으로 '근지점 보름달(perigee syzygy)'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만, 대중적으로는 '슈퍼문'이라는 표현이 더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슈퍼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슈퍼문은 달의 타원 궤도로 인해 발생합니다. 달은 지구 주위를 완벽한 원이 아닌 타원 형태로 공전하기 때문에 지구와의 거리가 계속 변합니다.
    • 슈퍼문일 때 달은 평소보다 약 14% 더 크고, 30% 더 밝게 보입니다. 이는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졌을 때(근지점)와 보름달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 슈퍼문은 일년에 3-4번 정도 발생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을에 뜨는 슈퍼문을 특별히 'harvest moon(수확달)'이라고 부릅니다.
    • 슈퍼문은 조석 현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달의 인력이 더 강해져 평소보다 조수 간만의 차이가 커지게 됩니다.
    • 천문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달과 지구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슈퍼문
    슈퍼문

    블루문과 슈퍼문의 차이점

    블루문과 슈퍼문의 주요 차이점을 다음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특성 블루문 슈퍼문

    구분 블루문 슈퍼문
    정의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 근지점에서 뜨는 보름달
    발생 빈도 약 2.5년에 한 번 매년 3-4번
    시각적 차이 일반 보름달과 외관상 차이 없음 평소보다 14% 더 크고 30% 더 밝게 보임
    천문학적 의미 특별한 의미 없음 달과 지구의 거리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현상
    문화적 영향 관용구와 문화 행사에 영향 사진 촬영 등 대중의 관심을 끄는 천문 현상

    결론

    블루문과 슈퍼문은 모두 특별한 달의 현상이지만, 그 정의와 특징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블루문은 달력상의 현상으로 시각적 차이는 없지만 문화적으로 큰 의미를 가집니다. 반면 슈퍼문은 실제로 더 크고 밝게 보이는 천문학적 현상으로, 과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우리에게 밤하늘을 더욱 관심 있게 바라볼 이유를 주는 현상인것 같네요. 다음번 블루문이나 슈퍼문이 뜰 때, 밖으로 나가 이 특별한 순간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이런 현상들이 우리의 문화와 과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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