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소사선 배차간격 노선도 소요시간 한눈에 알아보기

드디어 대곡소사선이 개통됩니다. 7년의 역사를 마무리하며, 경기 서부권에서 한강을 관통하는 지하철로 고양과 부천시민들이 김포공항과 강남으로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 노선과 시간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곡소사선 개요

대곡소사선은 BTL 방식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약 1조 55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8km 길이의 복선전철로 구축되었으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협력하여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개통으로 고양시, 부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김포공항이나 서울의 강남 지역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곡역에서는 3호선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에서는 경의중앙선, 부천 종합운동장역에서는 GTX-B노선 및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의 환승이 가능해져 교통 네트워크가 확장됩니다.

 

특히, 김포공항역은 다양한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한 최대 교환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선과 9호선의 연결로 인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서울시는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추가 열차를 운행하고 혼잡도를 관리하는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국토부 출처

대곡소사선 노선도

대곡소사선은 7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 등 총 6개의 역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에 개통된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에서 노선이 북쪽으로 연장되었으며, 대곡에서 원시까지 운행되는 서해선 광역전철도가 완성됩니다.

 

과거에는 경기 서부지역에서 한강을 건너 남북을 가로지르는 철도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약 7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인해 이동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곡소사선 배차간격, 소요시간

대곡소사선 개통을 위해 전동차 10개 편성을 추가로 발주하고 운용할 예정입니다. 내달부터는 출퇴근 시간에는 12분 간격으로 전동차가 운행되며, 일반 시간과 휴일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승객들이 대곡소사선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대곡소사선 개통에 따라 교통체증 문제도 고려되었습니다. 김포공항과 9호선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서울시는 추가 열차 운행 및 혼잡도 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