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러 햄버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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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방영 종료된 치킨 대전 혹시 보셨나요? 저는 치킨을 엄청 좋아하는지라 방송을 봤는데 굉장히 재밌더라고요.  K-치킨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치킨 대전. 역시 한국인은 치킨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킨을 주제로 그것도 세계화를 위하여 방탄소년단, 손흥민, 오징어 게임 등의 문화, 체육분야뿐만 아니라 음식도 세계화를 위한 노력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제일 기뻤던 것은 치킨 대전에서 우승한 메뉴는 출연진만 먹는 것이 아니라 치킨을 정식 출시하여서 저희와 같은 국민들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출시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먹어봤습니다. 출시한 브랜드는 '치킨 플러스'인데요, 우승한 메뉴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도 먹어봤으니 먹어본 메뉴 3가지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치킨대전 우승 메뉴 BEST No.1 '포테이 토닥토닭'

    포테이토닥토닭, 치킨플러스 홈페이지 출처

    역시 첫 번째 메뉴는 우승 메뉴죠. '포테이 토닥토닭'입니다. 치킨 대전 우승자 '안병태'님이 창조하신 작품입니다. 우승상금으로 10억 원을 수령하셨죠. 포테이 토닥토닭의 가격은 18,900원! 구성에는 청양토마토소스가 따로 찍어먹는 소스로 제공이 됩니다. 소스 맛은 마요네즈+케첩 조합에 청양고추를 살짝 가미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비주얼은 평범하면서도 특이합니다. 치킨 위에 케첩 소스가 아니라 케첩을 건조한 후 가루로 만들어서 시즈닝처럼 뿌려져 있죠. 그리고 튀김옷은 얇은 편은 아닙니다. BHC치킨 느낌의 바삭하고 크리스피 하면서 고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메뉴 이름에 걸맞게 감자 맛이 느껴지는데 이것 역시 특이합니다. 감자칩을 부서서 그것을 닭에 튀김옷으로 같이 튀긴것입니다. 그래서 익숙한 감자맛 역시 느껴지죠. 또한 위에 케쳡 가루뿐만 아니라 파슬리가 들어갔고요. 그리고 이것만 있으면 치킨 우승자가 될 수 없었겠죠. 기본기가 탄탄합니다. 치킨 자체가 안의 살까지 알맞게 튀겨져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셨다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치킨 플러스 BEST No2. 아빠의 제주깜슐랭

    아빠의 제주깜슐랭, 치킨플러스 홈페이지 출처

     두 번째 추천 메뉴는 깜장 치킨입니다. 일단 비주얼은 위의 사진보다 더 까맣고 탄 느낌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치킨이 배달 왔을 때 치킨을 보고 먹음직스럽지는 않아 보인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누가 봐도 그냥 타버린 치킨 느낌이었으니깐요. 

    하지만 먹어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속살이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겉은 후라이드 치킨처럼 바삭했고 속살은 구운 치킨 느낌이었습니다. 튀김옷이 굉장히 얇았고 생긴 것을 보면 무슨 맛이라도 날 거 같은데 튀김옷 자체에는 별맛이 없더군요. 그리고 여기에 특제소스가 2가지가 따라옵니다. 하나는 유자소스, 하나는 단호박? 같은 소스인데 제 입맛에는 유자소스가 더 상큼하니 맛있더라고요. 취향에 맞게 찍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치킨은 맥주와 함께 먹으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치맥에 가장 어울리는 치킨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기에 라거 맥주나 아니면 블랑과 같은 과일향이 나는 맥주도 굉장히 어울립니다. 두 번째 추천메뉴인 제주깜슐랭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치킨 플러스 BEST No3. 원 헌드 RED

    세 번째 추천 메뉴는 원 헌드 RED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느낌인지 감이 잘 안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앳된 장 녹이는 치킨'이라고 이름이 나왔지만 치킨 플러스에 출시된 메뉴에는 원 헌드 RED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더군요. 이번 치킨 역시 비주얼적으로나 맛으로나 특이했습니다. 애호박과 된장이 들어간 치킨이죠. 사실 애호박과 된장, 그리고 치킨... 어울리는 조합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으나 먹어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한국인을 취향 저격한 치킨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K-한류에 는 가장 어울리는 치킨이면서도 외국인이 과연 좋아할 맛인가?라는 2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된장을 넣었지만 된장보다는 살짝 고추장? 양념 맛이 느껴졌고요. 무언가 굉장히 익숙한 맛이지만서도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오는 소스는 어니언 크림소스? 가 같이 오는데 저는 찍어도 안 찍어도 둘 다 맛있더군요. 그래서 계속 번갈아가면서 먹었습니다. 또 특이한 점은 애호박 튀김이랑 청양고추가 따로 담아져서 옵니다. 애호박이 튀겨져서 오는데 처음에는 감자튀김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애호박이 더라고요. 바삭하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치킨이지만 건강도 잡는 일석이조의 치킨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치킨 플러스의 베스트 메뉴 3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것 말고도 치킨 플러스에는 기타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혁신적인 치킨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맛, 새로운 메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치킨 플러스는 꼭 한번 먹어봐야 할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괜찮으시면 새로운 치킨의 도전 어떠신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치킨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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