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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역사와 정치에 관심 있는 여러분! 오늘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인 광복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국절' 문제까지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매년 8월 15일 한국은 광복절을 맞이합니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한국이 일본의 식민 지배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광복절

    광복절의 역사적 배경

    광복절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이어진 일본의 식민 통치로부터의 해방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하면서 한국은 35년간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날은 한국인들에게 자유와 독립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 1948년 8월 15일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광복절의 기념 행사

    광복절은 한국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와 함께 기념됩니다. 다음은 주요 행사들입니다:

    • 정부 주관 기념식: 서울에서 열리는 공식 기념식은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 태극기 게양: 광복절을 맞아 모든 가정과 공공기관에서는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이는 독립과 자유를 상징하는 중요한 전통입니다.
    • 문화 행사 및 공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이 열려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념갈등 : 민족주의 vs 공산주의

    민족주의

    1. 정체성 기반: 민족주의는 인종적, 역사적, 문화적 요인을 공유하는 민족 구성원의 동질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민족의 통합과 자주성을 중시하며, 국가의 독립과 주권을 지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사회 통합: 민족주의는 사회의 통합을 목표로 하며, 민족을 하나의 유기적 통합체로 만들려는 시도를 포함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배타성과 억압, 폭력성을 강화시키기도 하며, 인종과 민족, 국가 사이의 불일치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결합: 민족주의는 다양한 이념과 결합할 수 있는 이차적 이데올로기입니다. 이는 보수 우파의 자본주의 지향과 좌파 진영의 사회주의 지향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공산주의

    1. 계급 기반: 공산주의는 계급 없는 사회를 목표로 하며, 계급 투쟁을 통해 사회주의적 경제 체제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이는 생산 수단의 사회적 소유를 통해 경제적 평등을 이루려는 것을 중시합니다.
    2. 국제주의: 공산주의는 민족주의와 달리 국제주의를 강조하며, 전 세계 노동자 계급의 연대를 중요시합니다. 이는 민족적 경계를 넘어선 사회주의 혁명을 지향합니다.
    3. 사회 변화: 공산주의는 기존의 자본주의 체제를 비판하며, 혁명을 통해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들은 두 이념이 역사적으로 대립하게 만든 주요 요인입니다. 민족주의는 주로 국가의 독립과 자주성을 강조하는 반면, 공산주의는 계급 투쟁과 경제적 평등을 중시하며, 국제적 연대를 통해 사회 변화를 추구합니다.

     

    최근의 건국절 논란

    최근 한국에서는 '건국절'을 제정하자는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건국절 논란은 대한민국의 건국일을 언제로 정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일부 보수 진영에서는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지정하여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정통성을 강조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1919년 3월 1일의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의 시작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해 광복절)]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었습니다."

    '건국절 논란'을 의식한 듯 독립운동 전체에 의미를 부여하긴 했지만,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는 '뉴라이트'의 주장을 버리지 않자, 이종찬 광복회장이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이종찬/광복회장 (지난해 광복절)]
    "흥망은 있어도 민족의 역사는 끊기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일시 없어도 나라는 있었습니다."

    석 달 뒤 '건국운동'이라는 표현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으로 구체화됩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관 건립에 5백만 원을 기부하며 "이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었다"고 했습니다.

    독립운동을 '이승만의 건국을 위한 준비운동'으로 규정하는 극우세력의 주장과 궤를 같이하는 논리입니다.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모든 독립운동의 재평가를 언급하더니,

    [윤석열 대통령 (올해 삼일절)]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고‥"

    지난달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으로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 7월 4일, 한국자유총연맹 70주년 기념식)]
    "광복 이후 격변과 혼란 속에서도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이 땅에 자유의 가치를 심고 자유 대한민국을 건국하셨습니다."

     

    '뉴라이트'같은 극우세력들은 광복절 대신 남한 정부가 출범한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제정해 기념하자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의 아버지, 국부라고 칭합니다.

    3.1운동과 4.19정신을 계승한다는 우리 헌법에 정면 위배되는 주장들입니다.

    '건국절'을 말한 적이 없다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으로 부른다면, 결국 뉴라이트의 건국절 논리에 힘을 실어주는 거 아니냐는 의심과 지적이 그래서 제기되는 겁니다. 

    점점 대한민국 주요 정치권 인사에 친일파세력이 많아지는것 같아 우려되는 상황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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